홍준표 "왜 외국감독만 데려오려 하는지" 축구협회 지적

한국 대표팀 요르단에 0-2 완패
홍 시장 "축구협회 왜 외국 감독만 데려오나"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 대 대한민국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좌절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축구협회를 지적하는 글을 남겨 화제다. (사진=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 대 대한민국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좌절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축구협회를 지적하는 글을 남겨 화제다.

홍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축구협회는 막대한 연봉을 지불하고 외국 감독들만 데려 올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이 세계 수준에 올라가 있고, 박항서 감독 등 능력이 출중한 감독들이 즐비하다"고 덧붙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축구 대표팀이 이날 요르단에 0-2로 패한 것을 두고 한 발언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또 "출중한 선수 출신 이더라도 감독 능력은 또 다른 영역"이라며 "그 사람 감독 시절 전적은 별로더라"고도 했다. 그는 "한국축구가 더 망가지기 전에 정비하는게 어떠할지"라며 "경남FC, 대구FC 운영해 보니 감독 능력은 따로 있더라"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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