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현재 구성원 유지할 가능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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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고 있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변화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The Athletic』의 제이슨 로이드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변화를 추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에도 마감시한에 앞서 변화를 주지 않은 클리블랜드는 이번에도 굳이 선수 구성을 바꿀 이유가 없다.
여느 구단이 평균 110점 이상을 너끈하게 내주는 것을 고려하면 클리블랜드의 수비는 단연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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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고 있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변화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The Athletic』의 제이슨 로이드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변화를 추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선전하고 있다. 기존 전력이 공고한데다 지난 여름에 데려온 맥스 스트러스가 팀에 잘 녹아 들었다. 스트러스의 가세로 내외곽의 균형이 비로소 잡혔으며, 최근 부상 선수까지 복귀하면서 남부럽지 않은 상승세를 뽐내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12월 중순에 이번 시즌 두 번째 3연패를 당한 이후 자리를 확실하게 잡았다. 예방주사를 맞은 것처럼 이후 경기력이 단연 돋보인다. 3연패 이후 치른 23경기에서 19승 4패의 빼어난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하물며 최근 6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근래 치른 15경기에서 14승 1패로 독보적인 면모를 뽐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마감시한에 앞서 변화를 주지 않은 클리블랜드는 이번에도 굳이 선수 구성을 바꿀 이유가 없다. 시즌 초반처럼 부상자가 속출하는 변수만 없다면 충분히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노릴 수 있다. 안쪽과 백코트가 잘 정비되어 있는 데다 스트러스의 가세로 주전 구성의 짜임새가 더해졌다.
벤치 전력도 나쁘지 않다. 시즌 평균 20분 이상 뛰고 있는 이만 주전 포함 9명이다. 로테이션이 잘 구축되어 있다. 비록 캐리스 르버트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활약은 아쉬울 수 있으나, 에반 모블리가 백업 센터로 나설 수 있는 것은 물론 도너번 미첼도 볼핸들러로 나설 수 있다. 현재 주전 구성이 여느 구단과 다른 만큼, 다양한 운영이 가능하다.
전반적인 지표도 훌륭하다. 이번 시즌 평균 실점이 109.7점으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적다. 여느 구단이 평균 110점 이상을 너끈하게 내주는 것을 고려하면 클리블랜드의 수비는 단연 돋보인다. 이에 힘입어 현재까지 32승 16패로 동부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다.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다.
그러나 시즌 중 계약을 해지한 리키 루비오(FC 바르셀로나)의 빈자리가 아쉬울 수 있다. 루비오는 경기 운영에 능할 뿐만 아니라 경험이 많았기 때문. 그러나 정신적인 피로를 호소한 그는 끝내 시즌 중에 결별에 합의했다. 경험을 갖춘 노장은 큰 경기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많은 당장 공백은 크지 않다.
사진 제공 = Cleveland Cavalier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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