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시장, 설 명절맞이 대목장 준비에 모처럼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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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7일, 5일장과 겹치면서 성수품을 구입하려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2, 7자가 들어가는 날짜마다 서는 정선 5일장은 이날 평일임에도 설 성수품인 청정 정선에서 재배한 다양한 특산물을 구매하고 토속음식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선아리랑시장을 방문하면 더덕, 황기, 산나물 등 정선 농·특산물 뿐만 아니라 취떡, 장류,부침개 등 다양한 지역특색 음식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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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7일, 5일장과 겹치면서 성수품을 구입하려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2, 7자가 들어가는 날짜마다 서는 정선 5일장은 이날 평일임에도 설 성수품인 청정 정선에서 재배한 다양한 특산물을 구매하고 토속음식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선아리랑시장을 방문하면 더덕, 황기, 산나물 등 정선 농·특산물 뿐만 아니라 취떡, 장류,부침개 등 다양한 지역특색 음식도 구매 가능하다.
특히 8일까지 정육, 과일, 나물(제수용품) 구매품목에 대해 30%(최대 2만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도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에서 아리랑열차를 타고 왔다는 남궁 명(61)씨는 “처음으로 정선아리랑열차를 탔는데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리랑시장에서 설 성수품인 청정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군은 설 명절을 맞아 9일부터 연휴기간동안 낮 12시30분부터 정선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트로트, 댄스가요, 품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관광객 노래자랑 등을 통해 상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2월 한달간 정선군 모바일지역화폐인 와와페이 구매할인율을 당초 10%에서 15%, 구매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해 내수 진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미영 정선군 경제과장은 “정선아리랑시장은 지난해 68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난 3년간 233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역사와 전통이 깊은 관광시장”이라며 “설 명절 동안 바가지요금 및 불법 상거래행위 근절 등 물가안정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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