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문화관광에 역량 집중…'김포 브랜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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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김포시가 올해 시민 일상을 풍요롭게 할 문화 융성에 앞장선다.
김포시는 7일 올해 문화관광분야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올해 김포 브랜드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애기봉 야간 개장과 라베니체 도심축제에서 보여준 주민들의 의지와 문화 향유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밝고 긍정적 이미지의 김포 브랜드를 만들어 갈 생각"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김포시민이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거리문화도 꽃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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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7일 올해 문화관광분야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라베니체, 경인아라뱃길을 활성화해 관광유입 요인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야간도시, 반려문화, 책의 도시, 김포 특화 음식 브랜딩 등 다양한 컨셉으로 시민 일상의 문화향유권도 넓혀나간다는 목표도 세워두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올해 김포 브랜드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애기봉 야간 개장과 라베니체 도심축제에서 보여준 주민들의 의지와 문화 향유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밝고 긍정적 이미지의 김포 브랜드를 만들어 갈 생각"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시는 올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국제관광명소화에 주력한다. 지난해 노벨상 문학상 수상자들을 초청하고 야간기행 행사를 진행하는 등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재조명된 바 있는 만큼 올해는 관련 콘텐츠를 더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도심축제가 개최됐던 라베니체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수변관광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 중 라베니체 금빛수로 일대와 한강중앙공원의 일원을 연계한 도심축제를 개최해 시민 문화 향유권 확산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김포시민이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거리문화도 꽃피운다.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 소규모의 상시 공연 등을 통해 시민 주도의 거리예술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버스킹 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거리예술 등으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거리로 활성화 해나갈 방침이다.
미디어와 예술 그리고 교육을 융합한 미디어 거점센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포아트센터 1층에 마련될 공공형 미디어아트센터는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령과 계층, 지역에 따른 미디어 활용 격차를 해소하는 공공 미디어 공간으로 형성하겠다는 생각이다.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자원의 활성화도 추진된다. 한강서부지역 내 최대 집중유적으로 확인되는 '김포 신안리 신석기유적'을 경기도 문화유산으로 지정 추진해 김포를 대표하는 역사자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경기도 문화유산 지정 신청을 하기로 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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