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무마 금품 의혹' 곽정기 변호사, 재판서 혐의 부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현동 개발비리 수사무마 의혹'과 관련해 금품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총경 출신 곽정기(51·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가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김미경 허경무 김정곤) 심리로 열린 변호사법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곽 변호사 측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검찰이 주장하는 사실관계는 진실과 다르다"며 "피고인은 매우 억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檢주장 사실관계, 진실과 달라…매우 억울"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백현동 개발비리 수사무마 의혹’과 관련해 금품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총경 출신 곽정기(51·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가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곽 변호사는 2022년 6~7월 당시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던 민간개발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경찰의 백현동 수사 관련 수임료 7억원, 청탁 명목으로 현금 5000만원을 수수하고, 사건을 소개해준 박모 경감에게 소개료 400만원을 준 혐의를 받는다.
곽 변호사 측은 “공소사실에 기재된 수임료 7억여원은 세무 처리한 금액인데 이 부분이 불필요하게 기재돼 있다”며 “5000만원 역시 수임료 일부고 세무 처리하고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경감에게 400만원을 준 사실도 없다고 했다.
재판부는 내달 5일 다음 공판을 열고 정바울 회장(구속기소)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성주원 (sjw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용 회장, 출장서 보여준 반전패션.. 조끼의 정체는[누구템]
- [르포]부천에 핀 부동산 '몰락의 꽃'…원인 알아보니
- 이부진, 마이크 잡고 ‘사랑으로’ 열창…어떤 행사였길래?(영상)
- “맹견에 물린 아내, 살려달라고”…피 묻은 손에도 견주는 ‘멀뚱’
- 이경규, 요르단전 패배 분노… "축구협회장 누구야, 물러나야지!"
- 만삭 며느리 살해한 시어머니, 이유는…[그해 오늘]
- "삼성家도 1.5兆 빌렸다" 천문학적 규모 상속세…얼마길래
- 밤낮 없이 울리는 선거 여론조사 전화…막을 규정 없나[궁즉답]
- 빈집서 속옷도 벗고…“성적인 목적” 11차례 침입한 10대 男
- 요르단전 참패에도 미소…클린스만, 외신 기자까지 지적하자 ‘발끈’[아시안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