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지난해 매출 7조 2590억원…전년比 29% ↑

충북CBS 최범규 기자 2024. 2. 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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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제조기업인 에코프로가 지난해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매출 7조 2590억 원을 기록해 전년(5조 6397억 원)보다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52억 원으로 전년(6132억 원)보다 52%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가족사별로는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지난해 매출 6조 9009억 원, 영업이익 153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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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52% 감소…광물가격 하락 등 악재
에코프로 제공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제조기업인 에코프로가 지난해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매출 7조 2590억 원을 기록해 전년(5조 6397억 원)보다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52억 원으로 전년(6132억 원)보다 52%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분기의 경우 매출액 1조 2736억 원에 영업이익은 1224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는 광물가격 하락과 전방시장의 수요 위축이 예상보다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메탈가격이 급락하면서 에코프로의 4분기 중 재고자산 평가손실은 1813억 원에 달했다.

가족사별로는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지난해 매출 6조 9009억 원, 영업이익 153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0% 줄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매출 9525억 원, 영업이익 88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보다 43% 늘고, 영업이익은 77% 감소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매출 2289억 원, 영업이익 41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보다 소속 증가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고객사와 공급망 다각화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하이니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미드니켈 제품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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