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고교·대학에 스마트팜 학과 신설

윤교근 2024. 2. 7. 1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영동군이 스마트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 등 미래 농업 선점에 나선다.

군은 지역 내 유원대학교와 영동산업고등학교에 스마트팜 학과를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유원대는 미래농업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스마트팜 분야를 연구하는 스마트팜 학과를 신설해 올해 신입생 20명을 모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원대 올해 신입생 20명 모집
영동산업과학고 내년부터 1학급 운영
스마트팜 단지로 경쟁력 강화

충북 영동군이 스마트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 등 미래 농업 선점에 나선다.

군은 지역 내 유원대학교와 영동산업고등학교에 스마트팜 학과를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유원대학교가 스마트팜 학과를 신설해 올해 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등 스마트팜 인재 육성에 나섰다. 영동군 제공
이 학과 졸업생이 지역에서 스마트 청년농으로 성장하는 등 미래 농업의 핵심 인재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유원대는 미래농업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스마트팜 분야를 연구하는 스마트팜 학과를 신설해 올해 신입생 20명을 모집했다.

영동산업과학고는 지난해 7월 교육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충북교육청이 주관 ‘2023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스마트팜 학과(1학급·30명) 신입생을 모집한다.

앞서 군은 2022년 스마트팜 전담 부서를 꾸렸다.

스마트팜도 단지 조성 중이다.

군은 올해말까지 학산면 일원 2만1000㎡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양산면 일원 4900㎡의 스마트팜 단지를 오는 4월 완공한다.

여기에 10만㎡ 규모의 스마트팜 공모도 신청했다.

이들 스마트팜 단지를 스마트팜 학과 졸업생에게 우선 임대해 운영 경험과 기술습득 등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개인 영농창업의 밑거름을 위해 매년 50 농가에 ICT융복합 시설(1인당 2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팜 인재 육성 교육 기반 구축은 지역 청년 농업인 정착에 밑거름으로 영동의 미래 농업을 더 스마트하고 농촌을 더 매력 있게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