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SK, B조 1위 위한 마지막 관문…파이널 포 상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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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B조 1위로 'K-더비'를 성사시킬 수 있을까.
일찌감치 파이널 포 진출을 확정지은 서울 SK, 안양 정관장은 7일 2023-2024시즌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각각 치른다.
B조 1위가 되면 파이널 포 상대는 정관장이다.
한편, SK와 정관장이 출전하는 2023-2024시즌 EASL 파이널 포는 오는 3월 8일부터 10일(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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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파이널 포 진출을 확정지은 서울 SK, 안양 정관장은 7일 2023-2024시즌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각각 치른다.
정관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푸본 브레이브스와 조별 예선 마지막 원정경기를 갖는다. 정관장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A조 2위가 확정된 상태다.
정관장과 달리 SK는 B조 2위만 확보한 상태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메랄코 볼츠와의 홈경기에서 이겨야 뉴타이베이 킹스를 골득실로 제치며 B조 1위가 된다.
B조 2위는 파이널 포에서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마친 치바 제츠와 맞붙는다. B조 1위가 되면 파이널 포 상대는 정관장이다. 우승 후보인 치바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상대다. SK가 메랄코까지 제압하면, 파이널 포에서 ‘K-더비’가 성사되는 셈이다.
전희철 감독은 메랄코와의 경기에 대해 “원정 맞대결에서 어렵게 이겼지만, 전력만 봤을 땐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홈경기인 데다 몇 점차로 이겨야 한다는 부담도 없다. 물론 방심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 방심하지 않고 갖고 있는 기량을 펼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 부상선수가 워낙 많아 로테이션에 한계는 있다. 메랄코와의 경기에서도 빅라인업을 사용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와 정관장이 출전하는 2023-2024시즌 EASL 파이널 포는 오는 3월 8일부터 10일(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된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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