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복당 신청했는데…이성만, ‘돈봉투 수수 의혹’ 기소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4. 2. 7. 1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같은 해 4월 '송영길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서 윤관석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 의원과 윤 의원은 돈 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되자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신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심 의원 첫 기소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이성만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정당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돈봉투 수수 의심 의원이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2021년 3월 송영길 전 대표가 후보이던 시절 경선캠프 선거운동관계자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에 두 차례에 걸쳐 부외 선거자금 총 11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같은 해 4월 '송영길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서 윤관석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그 밖의 금품수수 의혹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과 윤 의원은 돈 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되자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신분이다.

한편, 이 의원은 복당을 신청하고 오는 4월 총선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