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기대한 내가 바보" / 손흥민 "대표팀 계속할지 고민" [프레스룸LIVE-LIVE PICK]

2024. 2. 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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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PICK입니다.

먼저 첫 번째 픽입니다. 설 명절을 맞이해 정부가 특별사면대상자를 발표한 가운데,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이가 있습니다. 8년 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과 관련해 징역 18년에 벌금 200억 원의 형을 확정받은 최서원 씨인데요. 이에 최 씨의 딸인 정유라 씨는 SNS에 글을 올려 한탄했습니다. "총선에 영향 갈까 봐 태블릿 PC도, 장시호 문제도 함구하고 있었는데, 결국 특사 포함이 안 됐다.", "어머니 전화를 받을 용기가 없다."고 말한 정 씨는 이어 사면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8년 전 사건에 얽힌 사람들 대부분이 사면받거나 무죄가 나왔는데, 정치인이나 경제인이 아닌 일반인은 결국 안되는 건가" 라며 따져 물은 대목입니다. 한편, 이번 특사엔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포함됐지만, 최 씨에 대한 사면 여부를 검토했는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픽입니다. 우리 축구대표팀의 64년 만의 우승 도전이 끝내 좌절됐습니다. 오늘 새벽, 우리 대표팀이 요르단과의 준결승에서 0-2로 패배하면서인데요. 경기가 끝난 뒤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는 굳은 표정으로 연신"죄송하다"며 고갤 숙였습니다. 이어 "내가 대표팀을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런 의미심장한 말까지 남겨 모든 축구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습니다. "선수로써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말로 미뤄보아 은퇴를 고려하는 건 아닐 듯하지만, 언제나 자신감 넘쳤던 손흥민이었기에 우려가 되는데요. 한편,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력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꾸준히 아시안컵 우승을 외치며 결과에 책임지겠다던 그였지만, 막상 패배 후엔 "한국으로 돌아가 경기를 분석해 보겠다"며 사실상 사퇴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밤잠을 아껴가며 우리 팀을 응원한 국민들도 이번 경기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가장 아쉬운 건 그간 피땀 흘려 경기에 사활을 걸었던 선수들일 텐데요. 결과와 상관없이, 선수들의 그간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LIVE PICK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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