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 A’ 획득

서찬동 선임기자(bozzang@mk.co.kr) 2024. 2. 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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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리더십 A'은 2023년 CDP 평가에 응답한 글로벌 약 2만3200개 이상 평가대상 중 1.5%인 300여개 기업에만 수여된 등급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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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
국내 건설사 중 현대건설 선정
신재생·저탄소 건설 역량 평가

현대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리더십 A’은 2023년 CDP 평가에 응답한 글로벌 약 2만3200개 이상 평가대상 중 1.5%인 300여개 기업에만 수여된 등급이다. 국내 건설사 중에는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이다. 전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CDP 응답서는 전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지속가능성 평가 중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Scope3 검증 범위 확대, 생물다양성 및 법정보호종 사내표준 제정, 온실가스 집계 체계 고도화, 에너지 절약형 가설사무실 가이드라인 제정 등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 2022년 현대건설은 국내 상장 건설사 중 처음으로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22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부문 5년 연속 ‘명예의 전당’ 편입과 최상위 등급 ‘플래티넘 클럽’에 2년 연속 등극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경영 노력과 기후변화대응 경쟁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며, 저탄소 건설 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를 다져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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