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 커버글라스 코팅 선행기술 독자 개발

김경택 기자 2024. 2. 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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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커버글라스 전문기업 제이앤티씨는 7일 AF(지문방지)코팅 선행기술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AF 코팅은 유리와 같은 기재 표면을 특수 처리해 지문과 같은 오염물질의 부착방지와 오염물질이 부착되더라도 쉽게 제거 가능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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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3D커버글라스 전문기업 제이앤티씨는 7일 AF(지문방지)코팅 선행기술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AF 코팅은 유리와 같은 기재 표면을 특수 처리해 지문과 같은 오염물질의 부착방지와 오염물질이 부착되더라도 쉽게 제거 가능한 기술이다. 디스플레이의 곡면 구간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 나노-라미네이트 구조의 박막을 형성해 높은 내구성을 갖는 게 특징이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휴대폰을 포함한 첨단 IT기기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글라스의 경우 지문방지를 위해 필름을 별도 부착하기도 하는데 제이앤티씨가 개발한 AF코팅기술은 기존 대비 높은 성능을 갖췄다"며 "기존의 광학적인 특성을 만족시키고, 박막 표면의 거칠기를 감소시켰으며 발수 피막 코팅의 내구성까지 향상한 코팅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마모성의 경우 글로벌 고객사의 제품 테스트 기준 기존 대비 20배 이상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제품의 AF코팅 효과가 수개월에 불과했다면 이번 신기술을 적용할 경우, 내구성이 5~6년 이상 늘어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윤택 제이앤티씨 대표이사는 "이번 AF코팅 선행기술 개발로 글로벌 커버글라스 선도기업으로의 위상 확립과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회사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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