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돋보기] '원딜 바꿔도 안되네'...개막 5연패 당한 E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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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탑 라이너 '아러' 후자러와 정글러 '지에지에' 자오리제를 빼고 나머지 포지션서 리빌딩을 진행했다. 미드는 리브 샌드박스 유스(현 피어엑스 유스) 출신인 '피셔' 이정태, 바텀은 '리브' 후홍차오와 '뱀파이어' 자오저찬을 콜업한 EDG는 2024 LPL 스프링 3주 차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EDG는 6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 월드 IE 허브에서 벌어진 FPX와의 경기서 1대2로 패했다. 이날 패한 EDG는 개막 5연패를 당해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서 EDG는 FPX 서포터 '라이프' 김정민의 럼블을 막는 데 실패했다.
지난달 31일 3연패를 당하자 2군 팀인 EDG 유스에서 '더스네이크' 강광을 콜업했으나 소용없었다. '더스네이크'는 5세트에 출전해 1승 4패(KDA 2.3)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춘제 연휴로 인해 2주간의 휴식에 들어가는 EDG는 오는 19일 중국 시안에서 WE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WE는 시즌 3승 2패(+1)로 6위를 기록 중인데 팀에는 '프린스' 이채환이 뛰고 있다.
만약에 EDG가 WE에게 패한다면 닌자스 인 파자마스(4승 1패), 애니원즈 레전드(3승 2패)로 이어지는 대진이 예정되어 있어 연패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에지에'는 FPX와의 경기 후 인터뷰서 "솔로 랭크에서 서포터 럼블이 많이 나왔고 경기 밴픽서도 생각했으나 경기 내에서는 잘 대처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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