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메가시티, 정치 아닌 생활 편의 차원 접근 필요"

오현주 기자 2024. 2. 7. 1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 등 수도권 도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이른바 '메가시티' 이슈를 두고 "생활 편의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모든 일이 합리적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과천시와 기후동행카드 업무 협약 간담회에서 "메가시티 논의가 선거 전략으로 해석돼 불필요한 오해를 낳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 전략으로 해석돼 불필요한 오해"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신계용 과천시장이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과천시 기후동행카드 사업참여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 등 수도권 도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이른바 '메가시티' 이슈를 두고 "생활 편의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모든 일이 합리적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과천시와 기후동행카드 업무 협약 간담회에서 "메가시티 논의가 선거 전략으로 해석돼 불필요한 오해를 낳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정치적 의미를 최소화 해 서울로 등하교·출퇴근하는 경기도·인천 시민 직장인들, 사회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젊은 2030세대가 불편을 느끼지 않은 행정을 제공한다는 관점에서 풀어갈 것"이라며 "지방에서 서울로 몰려올 것처럼 포장하는 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메가시티 이슈 관련 진행상황도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민과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민들의 생활 편의를 어떻게 행정적으로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서 행정 체계 개편 구역 조정이 가능할 것이냐의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지자체와 TF(태스크 포스)팀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조용히 진행되고 있고, 모든 논의가 차분하게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