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메가시티, 정치 아닌 생활 편의 차원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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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 등 수도권 도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이른바 '메가시티' 이슈를 두고 "생활 편의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모든 일이 합리적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과천시와 기후동행카드 업무 협약 간담회에서 "메가시티 논의가 선거 전략으로 해석돼 불필요한 오해를 낳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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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 등 수도권 도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이른바 '메가시티' 이슈를 두고 "생활 편의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모든 일이 합리적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과천시와 기후동행카드 업무 협약 간담회에서 "메가시티 논의가 선거 전략으로 해석돼 불필요한 오해를 낳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정치적 의미를 최소화 해 서울로 등하교·출퇴근하는 경기도·인천 시민 직장인들, 사회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젊은 2030세대가 불편을 느끼지 않은 행정을 제공한다는 관점에서 풀어갈 것"이라며 "지방에서 서울로 몰려올 것처럼 포장하는 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메가시티 이슈 관련 진행상황도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민과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민들의 생활 편의를 어떻게 행정적으로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서 행정 체계 개편 구역 조정이 가능할 것이냐의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지자체와 TF(태스크 포스)팀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조용히 진행되고 있고, 모든 논의가 차분하게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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