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통일 선택 문제 아냐…북한 붕괴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상희 기자 노선웅 기자 2024. 2. 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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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통일은 하고 싶냐 아니냐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북한 체제가 붕괴했을 때 반드시 영토화하고, 통일을 체계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통일 문제에 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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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붕괴 후 중·러 점거 허용할지 영토화할지 판단하는 문제"
"6·25 참전자 수당 꼭 개선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2.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한상희 노선웅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통일은 하고 싶냐 아니냐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북한 체제가 붕괴했을 때 반드시 영토화하고, 통일을 체계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통일 문제에 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통일이 필요하냐 안 하냐는 접근이 아니라, 북한 붕괴 후 북한 영토와 주민을 우리나라가 아니라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점거하고 점령하는 상황이 오면, 이를 영토화하는 걸 우리가 허용할 것이냐, 아니면 우리가 힘들더라도 그 부분을 가져와야 할 것이냐는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 위원장은 6·25 참전자 수당을 개선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꼭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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