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 가려고 의회 일정 변경"…광주 북구 공무원노조, 의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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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가 해외연수를 위해 의회 일정을 무리하게 변경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북구지부는 7일 성명을 내고 "북구의회 의원들이 4월 예정된 해외연수를 위해 통상 5월에 진행했던 구정 질의 등 의회 일정을 변경해 3월과 5월에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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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해외연수를 위해 의회 일정을 무리하게 변경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북구지부는 7일 성명을 내고 "북구의회 의원들이 4월 예정된 해외연수를 위해 통상 5월에 진행했던 구정 질의 등 의회 일정을 변경해 3월과 5월에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총선 시기 예산 결산 감사 업무와 상반기 2회에 걸쳐 구정 질의를 준비해야하는 공무원들은 고충을 겪고 있다"며 "타 의회와 달리 일정까지 변경하며 상반기에 진행해야 하는 해외연수는 정말 중요한 것인지 아니면 총선 후 보상 심리 해외 연수인지 의문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회는 잿밥보다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본연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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