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펑' 백광산업 전 대표 1심 실형..."금고 돈 꺼내듯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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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 청소에 쓰이는 '트래펑' 제조사 백광산업의 전직 대표가 2백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7일) 김성훈 전 백광산업 대표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백광산업 자금 229억여 원을 사적으로 쓰고, 이를 숨기기 위해 회계장부를 거짓으로 꾸민 혐의 등으로 지난해 8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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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 청소에 쓰이는 '트래펑' 제조사 백광산업의 전직 대표가 2백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7일) 김성훈 전 백광산업 대표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분식회계 혐의 공범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회계 담당 임원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백광산업 법인은 벌금 3천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김 전 대표가 회사 자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다며, 금고에서 돈을 꺼내 쓰듯 횡령과 배임이 일상적으로 이뤄졌다고 질타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백광산업 자금 229억여 원을 사적으로 쓰고, 이를 숨기기 위해 회계장부를 거짓으로 꾸민 혐의 등으로 지난해 8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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