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문 경북경찰청장 "치안 수요 유기적 운영…중첩 인력 통합"

김선형 2024. 2. 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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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문 신임 경북경찰청장은 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도민께서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치안 수요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면적이 넓은 경북은 북부 지역에 경찰청이 있으나 정작 치안 수요는 포항, 구미, 경산, 경주 등 경북 남쪽에 있다"며 "이번에 시행되는 전국적인 조직 개편에 맞춰 중첩되는 인력을 통합시키고 내근 인력을 현장으로 보내 그에 상응하는 성과가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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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문 경북경찰청장 [경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김철문 신임 경북경찰청장은 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도민께서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치안 수요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면적이 넓은 경북은 북부 지역에 경찰청이 있으나 정작 치안 수요는 포항, 구미, 경산, 경주 등 경북 남쪽에 있다"며 "이번에 시행되는 전국적인 조직 개편에 맞춰 중첩되는 인력을 통합시키고 내근 인력을 현장으로 보내 그에 상응하는 성과가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농촌이나 도시 할 것 없이 보이스피싱은 집안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강력 범죄"라며 "이 분야에 중점을 둬서 집중적으로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청송 출신 김 청장은 충북대 법학과를 졸업한 경찰간부후보 41기로 1993년 임용돼 세종경찰서장, 충북경찰청 수사과장,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을 맡았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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