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연봉조정위서 선수 4명 승리…구단과 전적 4승2패로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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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연봉조정위원회에서 하루 만에 4명의 선수가 구단을 상대로 승리했다.
올해 선수와 구단 간 연봉조정위 전적은 4승2패로 뒤집혔다.
연봉조정위에서 승리한 4명의 선수는 구단 제시액보다 적게는 8만5000달러에서 많게는 50만달러를 더 받는다.
하루만에 4명의 결과가 나오면서 앞으로 12차례 연봉조정청문회 심사 결과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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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메이저리그(MLB) 연봉조정위원회에서 하루 만에 4명의 선수가 구단을 상대로 승리했다. 올해 선수와 구단 간 연봉조정위 전적은 4승2패로 뒤집혔다.
AP 통신은 7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오스틴 헤이즈, LA 에인절스 외야수 테일러 워드,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틸리티맨 마우리시오 두본, 뉴욕 메츠 불펜투수 필 빅퍼드가 연봉조정위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연봉조정위에서 승리한 4명의 선수는 구단 제시액보다 적게는 8만5000달러에서 많게는 50만달러를 더 받는다.
헤이즈는 구단이 올 시즌 연봉으로 585만달러를 제시했지만 이번 승소로 630만달러를 받게 됐다. 430만달러를 제시받은 워드 역시 480만달러를 수령한다.
또한 듀본은 350만달러, 빅퍼드는 90만달러의 연봉을 챙긴다.
하루만에 4명의 결과가 나오면서 앞으로 12차례 연봉조정청문회 심사 결과만이 남았다.
앞서 나온 두 차례의 연봉조정위 심사 결과에서는 모두 선수측이 패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외야수 재즈 치좀 주니어와 에인절스 좌완 투수 호세 수아레스는 각각 구단 제시액인 262만5000달러와 92만5000달러를 이번 시즌 연봉으로 받는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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