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 개발 봇물…식약처 심사 2배↑

강승지 기자 2024. 2. 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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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증상을 완화할 기능성화장품 개발에 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131건으로 2023년 63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7일 밝혔다.

탈모증상 완화에 대해 새로운 주성분을 사용했다고 신청한 사례도 5건으로 지난해 전체 기능성화장품 신규 주성분 심사대상 12건 중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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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탈모증상을 완화할 기능성화장품 개발에 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131건으로 2023년 63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7일 밝혔다.

탈모증상 완화에 대해 새로운 주성분을 사용했다고 신청한 사례도 5건으로 지난해 전체 기능성화장품 신규 주성분 심사대상 12건 중 가장 많았다.

식약처는 "사회적으로 탈모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관련 기능성화장품 심사신청도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피부 가장 바깥쪽의 각질층 표피인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도 2021년 3건, 2022년 9건, 2023년 23건으로 개발이 점차 증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전체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943건으로 확인됐다. 기능별로 자외선차단 제품이 341건으로 가장 많고 자외선차단과 미백·주름개선 등 삼중기능성 제품이 159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심사 품목 중 국내에서 제조된 것은 844건, 수입은 99건이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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