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살림 현황, 한 눈에 볼 수 있게…'그림·그래프'로 개선

성소의 기자 2024. 2.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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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방자치단체 예산 핵심 정보를 그래프 등 시각화한 형태로 볼 수 있게 된다.

올해 바뀐 재정공시 작성 기준에 따르면, 지자체는 예산 규모와 재원별 세입예산, 재정자립도 등을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첫 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그간 지자체들은 주요 예산 정보를 글로 공개해왔는데 앞으로는 시각화한 자료로 예산 정보를 볼 수 있어 주민들의 이해가 쉬워질 것으로 행안부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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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자체 재정공시 작성 기준 개선
각 지자체 예산정보, 시각화해 공개해야
[세종=뉴시스] 2024년 지자체 재정공시 작성기준 개선사항 예시. (제공=행정안전부). 2024.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예산 핵심 정보를 그래프 등 시각화한 형태로 볼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7일 이런 내용이 반영된 '2024년도 지자체 재정공시 작성 기준'을 지자체에 통보한다고 밝혔다.

지자체 재정공시는 지방재정법 제60조에 따라 지자체 장이 지자체 살림 상황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각 지자체는 행안부가 정하는 작성 기준에 따라 공시 항목을 작성해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올해 바뀐 재정공시 작성 기준에 따르면, 지자체는 예산 규모와 재원별 세입예산, 재정자립도 등을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첫 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그간 지자체들은 주요 예산 정보를 글로 공개해왔는데 앞으로는 시각화한 자료로 예산 정보를 볼 수 있어 주민들의 이해가 쉬워질 것으로 행안부는 보고 있다.

또 해당 지자체 예산 현황의 상대적 위치를 쉽게 알 수 있게 세입예산, 세출예산, 재정자립도 등 5개 주요 지표를 여건이 유사한 다른 지자체 평균과 비교해 그래프로 나타내야 한다.

지자체는 올해 바뀐 작성기준에 따라 공시항목을 작성해 이달 말까지 누리집에 공개해야 한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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