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10실점...클린스만 '해줘 축구' 월드컵 예선도 위험하다

박진규 기자 2024. 2. 7. 11: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경기 10실점, 역대 아시안컵 최다 실점으로 이번 대회를 마친 우리 대표팀. 모든 경기 실점입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랭킹 80위권인 바레인에 1실점, 요르단에 2경기 4실점, 130위 말레이시아에도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거취에 대한 질문에 물러날 뜻이 없음을 명확히 하고 "월드컵 예선을 잘 준비하겠다"고 했지만 이대로는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일정이 다시 시작됩니다.

태국을 상대로 홈과 원정 2경기를 치르는데 지금 상태로는 피파랭킹 113위 태국에도 무실점 경기를 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전술은 없고 선수들에게 모든 걸 맡기다고 해서 붙은 별명 클린스만의 '해줘 축구'. '좀비 축구'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운만으로는 월드컵 예선을 치를 수 없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