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은행예금증서 ETF', 채권·금리형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역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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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가 역대 채권·금리형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신규 상장한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상장일 개인 순매수 규모 23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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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가 역대 채권·금리형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신규 상장한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상장일 개인 순매수 규모 23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과 금리형 ETF를 통틀어 역대 최고 규모다.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TIGER 25-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의 74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금액이다.
주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금리형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TIGER 1년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는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상장 첫날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ETF는 6일 2300억원 규모로 상장했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한다. 여타 조건 없이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정기예금과 달리 중도환매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매수·매도가 가능하며 일복리 혜택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또한 우대금리를 받기 위한 금리 조건이나 납입 한도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ISA의 연간 납입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늘리고, 비과세 한도도 기존 200만원(일반형)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납입·비과세 한도가 커지면 투자자의 납부세액이 그만큼 줄어 실질 투자수익률이 높아진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정기 예금 투자가 불가능한 중개형 ISA 투자자들에게 예금과 유사한 기대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팀장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1년 정기예금 수준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장된 예금' 성격의 상품"이라며 "절세 혜택이 확대될 ISA에서도 예금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상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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