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동산, '나는 신이다' 넷플릭스 상대 3억원 손배소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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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 '아가동산'과 교주 김기순씨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 방영으로 피해를 봤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제25민사부(부장판사 송승우)는 7일 아가동산과 김씨가 넷플릭스와 MBC, 조성현 PD를 상대로 낸 손배소송을 기각했다.
아가동산은 교주 김씨에 관한 허위자료가 상영됐다며 지난해 5월 위자료 명목으로 3억원 상당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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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 '아가동산'과 교주 김기순씨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 방영으로 피해를 봤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제25민사부(부장판사 송승우)는 7일 아가동산과 김씨가 넷플릭스와 MBC, 조성현 PD를 상대로 낸 손배소송을 기각했다.
아가동산은 교주 김씨에 관한 허위자료가 상영됐다며 지난해 5월 위자료 명목으로 3억원 상당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아가동산은 김씨가 1997년 살인 및 사기 등 혐의에 대해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는데도 방송 내용은 김씨가 살인범이라는 강한 의심이 들게 한다고 주장했다.
아가동산은 방영금지 가처분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아가동산은 1982년 김기순이 창시한 협업마을형 종교단체다. 이 단체는 살해·암매장 의혹 등이 제기됐지만 1998년 김씨에 대한 살인 혐의는 무죄, 탈세·횡령 등 혐의에 유죄가 인정돼 징역 4년과 벌금 56억원이 선고됐다. 김씨는 음반 판매사 '신나라 레코드'를 세우기도 했다.
'나는 신이다'는 1·2회에 JMS, 3·4회에 오대양, 5·6회에 아가동산, 7·8회에 만민중앙교회 등 종교 관련 사건을 다루는 8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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