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 작년 영업익 388억원…역대 최대 [주목 e공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드캡투어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캡투어는 이날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89억원과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 3382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으로 2022년 대비 각각 29%, 6.7% 증가했다.
렌터카사업 연간 실적은 매출액 3000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으로 렌터카사업에서 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드캡투어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캡투어는 이날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89억원과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3% 증가했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 3382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으로 2022년 대비 각각 29%, 6.7% 증가했다. 렌터카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고, 여행사업 실적 회복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에 이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렌터카사업 4분기 매출액은 7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32.9% 증가했다. 차량 보유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00여대가 증가했고, 차량 대여매출은 513억원으로 11.1% 증가했다. 중고차 매각 매출은 54.4% 증가한 276억원을 기록했다.
렌터카사업 연간 실적은 매출액 3000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으로 렌터카사업에서 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B2G(정부ㆍ공공기관)와 B2B(기업체) 대상 신규 영업에 집중한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중고차 매각매출은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매년 장기렌탈 계약대수가 증가하면서 차량 대여매출과 중고차 매각매출이 순차적으로 증가하는 모양새다. 올해 렌터카사업은 차입금 규모, 부채비율 등 재무안정성을 고려해, 시중금리 변동 등 외부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여행사업의 4분기 항공권, 호텔, 기업행사 등 취급액은 9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26.4% 증가했다. 송출인원은 5만7000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여행사업 연간 실적은 팬데믹 3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항공권, 호텔, 기업행사 등 취급액은 4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고, 매출액은 3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4% 증가했다.
인유성 대표이사는 "지난해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익성 기반의 비즈니스 전개에 집중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저성장, 고물가 등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지속적으로 구사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하겠다. 특히 팬데믹 영향에서 벗어난 기업체의 해외출장과 단체행사 수요가 큰 폭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제 뭐 해서 먹고 사나"…170cm 60kg 로봇 직원의 '공습' [글로벌리포트]
- 일본산 가리비인데…중국산으로 원산지 속여 팔았다
- 1년 동안 자격증 9개 딴 어린이집 교사…인생이 달라졌다
- 현금 부자 이렇게 많았나…'10억 로또' 아파트에 5만명 몰렸다
- "엄마 말이 맞았네"…美서 최고의 세탁기에 'LG 통돌이'
- "바이든 아들도 왔다더라"…美 발칵 뒤집은 한인 성매매 업소
- '메시 노쇼' 분노한 '홍콩댁' 강수정…"손톱 뜯는 것만 봤네"
- "쏘니, 우리가 돌볼게요"…토트넘 팬, 한국 탈락 '위로'
- '연봉 40억' 받았던 나영석 "나보다 김태호 PD가 더 부자"
- "흑돼지 맛집이라더니 속았다"…입소문난 'SNS 핫플'의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