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시대 시행계획안 등 6건 의결

홍정명 기자 2024. 2. 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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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는 7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회의를 열고, 경남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고, 위원장은 문태헌 경상국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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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 개최
[창원=뉴시스]7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문태헌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장이 2024년도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2.0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는 7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회의를 열고, 경남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고, 위원장은 문태헌 경상국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경상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 수립(안)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1호 안건인 '2024년 경상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 수립(안)'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수립된 5개년 계획인 ‘경상남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년)’의 1년 단위 실행계획이다.

지방시대 계획의 효율적인 추진과 실행력 제고를 위한 올해 성과 목표, 추진 전략, 중점 추진 내용 등이 담기며, 5대 전략 22대 핵심과제 추진에 약 1조8000억 원이 투입된다.

제2호 안건은 '2024년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시행계획(안) 또한 부산·울산·경남 초광역권 발전계획(2023년~2027년)의 올해 실행계획'으로, 초광역권 성과 목표와 지표를 제시하며 3대 전략 12개 핵심과제 57개 세부 사업에 약 1조540억 원이 투입된다.

제4호 안건 '2024년도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 시행계획(안)'은 3단계 개발계획(2023~2027)의 연차별 계획으로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도내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12개 시·군 18개 사업에 177억 원이 투입된다.

제5호 안건은 '3단계(2023~2027) 지역균형발전 개발계획 변경(안)'이다.

제6호 안건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안)'은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1유형에, 거창·산청·의령·남해군이 3유형에 기획안을 제출했고, 지방시대위원회가 이를 심의·의결했다.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분과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분과위원회 구성으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핵심정책인 기회 발전, 교육 발전, 도심 융합, 문화 4대 특구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혁신 정책을 연계·협력할 계획이다.

문태헌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장은 "지금 지방은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어 4대 특구를 핵심으로 경남의 특성에 맞게 사업을 추진해 의료격차, 인구 감소 등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 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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