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사퇴 거부’…한준희 부회장 “엄격한 평가 뒤따를 것” 중대 결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해 64년 만의 왕좌 복귀에 실패한 한국 축구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사임의사가 없다고 밝힌 가운데, 대한축구협회(KFA)가 중대결단을 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그는 경질 여론이 비등한 클린스만 감독이 사퇴거부 입장을 드러낸 것에 관해 "대한축구협회가 이번 대회 시작하자마자부터 넋 놓고 있다거나 손 놓고 있지는 않았다. 계속 조별리그 때부터 16강 토너먼트 들어왔을 때만 하더라도 계속해서 한국 축구의 발전 방안, 그리고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 방안에 대해서 논의도 해 왔고 여러 가지 대책이랄지 이런 부분들을 이야기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는 ‘책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텐데 계속 감독직을 수행할 것이냐’ 는 질의에 “난 어떤 조치도 생각하고 있는 게 없다”며 “팀과 한국으로 돌아가 이번 대회를 분석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어떤 게 좋았고, 좋지 않았는지를 논의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그러면서 다음 목표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제시했다. 그는 “2년 반 동안 북중미 월드컵을 목표로 팀이 더 발전해야 한다. 매우 어려운 예선도 치러야 한다”며 “우리 앞에 쌓인 과제가 많다”고 말했다.
한국은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 했다.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같은 유럽 주요클럽 주전 선수들이 대거 포함 돼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에 어울리지 않은 성적표다. 이에 감독의 전술부재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 목소리가 높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아, 박민영 청부살인까지…나인우가 대신 교통사고 (내남결)[TV종합]
- 강지영, 파격적인 상반신 노출…“마지막 20대 모습” [DA★]
- 남자친구 “조카는 사실 내 딸”→ 한혜진 “소름 끼쳐…” (연참)[TV종합]
- 량현량하 김량하 0표 굴욕 “홀로서기 7년 걸렸는데…” (커플팰리스)
- ‘음주운전 자숙’ 곽도원, 2년만 근황 공개 [DA★]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이효리, 바지 대신 팬티스타킹만? 독특 패딩 패션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