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릭 감독 완전히 바르사 스타일”…뮌헨에서 ‘트레블’ 경험했던 스페인 선수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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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플릭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 한 하비 마르티네스가 바르셀로나와 관련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이미 사비 감독의 후임지를 찾고 있고, 플릭 감독은 이 자리를 원한다.
그는 "플릭 감독의 훈련은 강도가 높지만 항상 공과 함께 한다. 플릭 감독의 플레이 방식은 완전히 바르셀로나다. 우리는 그와 수비수부터 경기가 시작되는 펩 과르디올라 스타일로 경기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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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한지 플릭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 한 하비 마르티네스가 바르셀로나와 관련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6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던 하비 마르타네스가 바르셀로나를 분석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바르셀로나와 플릭 감독이 연결되고 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사임 때문이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 경기 종료 후 “나는 이번 시즌 이후 바르셀로나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이미 사비 감독의 후임지를 찾고 있고, 플릭 감독은 이 자리를 원한다. 이미 스페인어까지 배우고 있다.
플릭 감독은 한때 유럽에서 가장 핫한 지도자 중 한 명이었다. 2006년부터 독일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치로 우승을 맛봤다.
2019/20시즌부터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석 코치로 활동하다가 니코 코바치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임하면서 감독 대행을 맡았다. 대행 신분이었지만 결과가 좋았다. 팀을 빠르게 재정비했다. 당시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뮌헨이 그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플릭 감독은 뮌헨을 독일 분데스리가와 DFB-포칼 정상으로 이끌었다. 심지어 UCL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축구 역사상 시즌 중 부임해 트레블을 거머쥔 건 플릭 감독이 처음이었다. 다만 이후 독일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지만 부진 끝에 경질됐다.
트레블 시절 함께 했던 마르티네가 이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는 지난 시즌 수준에서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다. 너무 쉽게 골을 허용한다. 압박의 강도가 낮아서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인터 마이애미로 떠난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빈자리를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마르티네스는 “모든 팀은 공을 잃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하는 선수가 필요하다. 부스케츠의 이탈이 바르셀로나 부진의 이유다”라고 주장했다.
마르티네스는 사비 감독의 사임 발표에 대해서도 “깜짝 놀랐다”라며 “매우 잔인했다.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에서 언론은 감독을 죽인다.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때론 매우 어렵다. 독일에서는 감독이 조금 더 존중받는다”라고 설명했다.
마르티네스는 플릭 감독에 대해 “그는 매우 명확한 감독이다. 항상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준다. 그는 조용한 사람이다. 화나게 하려면 경기를 엄청나게 망쳐야 한다. 라커룸에서 그는 모두를 안심시킨 뒤 이야기한다”라고
그는 “플릭 감독의 훈련은 강도가 높지만 항상 공과 함께 한다. 플릭 감독의 플레이 방식은 완전히 바르셀로나다. 우리는 그와 수비수부터 경기가 시작되는 펩 과르디올라 스타일로 경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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