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방학동 잇는 우이신설선 연장선 내년 착공, 2031년 개통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4. 2. 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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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6일 우이신설연장선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을 잇는 3.93km구간에 정거장 3개를 신설하는 연장선 공사가 내년부터 시작된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솔밭공원역에서 북한산우이역과 방학역 구간을 1:1비율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장선까지 개통되는 경우 우이신설선은 신설동역과 보문역, 성신여대입구역에 이어 솔밭공원역과 방학역까지 환승역 5개를 보유하는 주요 경전철 노선으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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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선 연장선 구간(빨간색). 서울시 제공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6일 우이신설연장선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을 잇는 3.93km구간에 정거장 3개를 신설하는 연장선 공사가 내년부터 시작된다.

우이신설연장선 기본계획은 지난해 8월 서울시가 대광위에 승인을 요청했고, 대광위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전문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날 계획을 승인했다.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까지 구간은 서울시의 대표적 교통 소외지역인 도봉구 방학동과 쌍문동을 경유하는 구간으로, 이번에 역사가 신설되면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해지고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시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거쳐 내년에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31년에는 연장선을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솔밭공원역에서 북한산우이역과 방학역 구간을 1:1비율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장선까지 개통되는 경우 우이신설선은 신설동역과 보문역, 성신여대입구역에 이어 솔밭공원역과 방학역까지 환승역 5개를 보유하는 주요 경전철 노선으로 거듭나게 된다.

서울시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행 등 다사다난한 난관이 있었지만, 지역주민들이 약 13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기다려 온 숙원인 만큼 조속한 착공과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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