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일주일 '쉼'…귀성 9일·귀경 11일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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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부터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연휴 기간이 나흘로 비교적 짧은 편이라 대기업들은 연휴 전후로 휴무일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우형준 기자, 대기업들은 오늘(7일)부터 쉬는 곳도 있다면서요?
[기자]
삼성전자는 연말처럼 이번 설 연휴에도 임직원들이 각자 필요에 따라 연차 휴가를 자율로 쓰도록 했는데요.
연휴 전후로 공식적인 휴무일이 있는 것은 아닌데, 쉴 사람은 쉬고, 회사에 나와 일하는 사람은 일하는 분위기입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월 1회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해피 프라이데이'를 명절 전일인 8일로 지정해 하루 일찍 연휴를 시작합니다.
LG전자 일부 사업부의 경우 연휴 전후인 오늘(7일)과 내일(8일), 13일을 권장휴가로 운영하는데요.
권장휴가를 모두 사용하면 오늘(7일)부터 13일까지 최대 일주일 동안 쉴 수 있는 셈입니다.
[앵커]
교통소식도 알아보죠. 귀성길, 언제부터 가장 막힐 것으로 나왔나요?
[기자]
고향에 내려갈 땐, 설 전날인 금요일 오전이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요금소 기준, 최대 9시간 넘게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경길은 설 다음날인 일요일 오후에 집중돼, 부산에서 서울까지 최대 8시간 넘게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내일부터 12일까지 닷새 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는데요.
이 기간 동안 버스와 철도, 항공 등 전체 대중교통 공급 좌석과 운행 횟수를 평일 대비 10%가량씩 늘리고, 고속도로에서도 갓길 차로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또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모레부터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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