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총선 대비 전국 287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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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국 278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수사 상황실은 24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해 범죄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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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국 278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수사 상황실은 24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해 범죄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비한다. 경찰은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선물을 빙자한 금품수수나 명절 인사를 명목으로 한 사전 선거운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흑색선전 등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점검한다. 후보자 등록 전까지는 불법 권리당원 모집을 포함한 당내경선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경찰은 선거운동 기간 폭행·협박 등으로 선거 유세를 방해하는 행위가 발생하면 강도 높게 수사로 엄중하게 처벌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경찰은 선거사범 수사 역량을 꾸준히 쌓아왔고, 선거관리위원회, 검찰 등 기관과 신속 대응을 위한 공조 체계를 갖췄다”며 “공정한 선거를 위해 각종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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