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한동훈 "검사독재 있다면 이재명은 지금 감옥에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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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사독재'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검사독재가 있다면 지금 이 대표는 감옥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만약 검사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가 지금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었겠나"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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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거짓말을 많이 하고 그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다는게 충격적"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사독재’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검사독재가 있다면 지금 이 대표는 감옥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만약 검사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가 지금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었겠나"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정치적인 공방과 날선 공방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사회 시스템을 무너뜨리면서까지 자해적으로 공방이 이뤄지면 안 된다”며 “민주당은 이 대표 피습 이후 음모론을 퍼뜨리면서 경찰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경찰이 없어지면 다음 번은 검찰을 없애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검찰이든 경찰이든 국민의 안전과 질서를 책임지는 대단히 중요한 국민의 자산”이라며 “그런데 어떤 정치적 이해관계 자신의 방탄을 위해 중요한 국민의 자산과 도구를 지속적으로 폄훼할 경우 그 손해는 누구에게 가느냐. 우리 치안과 범죄 대응능력이 약해지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저런 정치 하면 안 된다. 검사정치한다면 이 대표가 지금 길거리 돌아다닐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한 비대위원장은 4·10 총선의 시대정신을 '운동권 청산'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민주화 운동을 하신 분들을 대단히 존경하는 마음이 있다"라며 "그렇지만 민주화 운동은 몇몇 사람의 공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시민들의 공이다. 그 공을 발췌해서 수십년째 우려먹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86이 686이 됐다. 그동안 충분하지 않았나. 혜택이 필요했다면 국민들께서 시대정신에 공감하지 못할 것"이라며 "유능하고 준비된 분들이 대한민국에 많다. 그분들이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것을 운동권 특권 세력이 막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장단점을 묻는 질의에는 "제가 아쉬운 건 지금의 민주당이 과거에 전통이 빛나는 민주당인지 묻고 싶다"라며 "지금의 민주당이 윤보선,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당과 다른 가장 큰 이유는 이재명 대표에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민주당 대표를 하면 정말 편하겠다고 한 적이 있다. 이재명 대표께 정말 안타까운 점은 너무 거짓말을 많이 한다"라며 "또 그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다는게 충격적"이라고 했다.
newskij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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