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 원대 분식회계 혐의 대우산업개발 회장 보석 호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천억 원대 분식회계와 수백억 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돼, 다음 달 13일 구속 만료를 앞둔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이 "거액의 재산을 버리고 도피하겠느냐"며 보석을 호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심리로 열린 이 회장의 보석 심문에서 이 회장 측은 "대주주로 있는 대우산업개발이 국내에 있고 이미 출국 금지 조치도 내려졌다"며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천억 원대 분식회계와 수백억 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돼, 다음 달 13일 구속 만료를 앞둔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이 "거액의 재산을 버리고 도피하겠느냐"며 보석을 호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심리로 열린 이 회장의 보석 심문에서 이 회장 측은 "대주주로 있는 대우산업개발이 국내에 있고 이미 출국 금지 조치도 내려졌다"며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직접 발언 기회를 얻은 이 회장은, "잘못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열심히 소명해 억울함을 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2017년부터 2021년 공사대금 미수채권에 대해 1천 4백억여 원 상당의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하는 방법으로 분식회계를 벌인 뒤, 금융기관 7곳으로부터 470억 원을 대출받고 회사 자금 812억 원을 사적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또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2022년 6월 강원경찰청에 근무하던 김 모 경무관에게 수사 무마 대가로 3억 원을 주기로 약속하고 1억 2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9420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개도국에 13조 8천억 원 자금지원‥우크라에 21억 달러
- 클린스만호, 복병 요르단에 0-2 완패‥결승행 좌절
- 이재명, 김기춘·김관진 특별사면에 "사면권도 남용하나" 비판
- 이원모 "당 결정 조건없이 따르겠다"‥장동혁 "어느 지역 적절할지 고민할 것"
- 음주운전 역주행 하다 보행자 치고 간 20대 운전자 체포
- 웃음 보인 클린스만 '사퇴설 일축' "선수 눈물과 대조적" 외신도 직격탄
- 망상 빠져 직장동료 살해·방화 혐의 60대 징역 20년 확정
- 곽상도 "같은 내용으로 재판 두 번‥평등권 침해"
- "트럼프도 시민"‥'대선 뒤집기' 면책특권 2심도 기각
- 언론노조 YTN지부 "유진기업에 매각 승인, 명백한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