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맑고 따뜻하다…서쪽 지역 약한 비

정종오 2024. 2. 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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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우리나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귀경이 시작되는 설날(10일)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져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설 연휴 동안 기온은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당일(10일) 오전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유지하다가 기압골이 우리나라에 접근하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는 설 당일(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3~5℃ 정도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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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 등에 조심해야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설 연휴 동안 우리나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서쪽 지역은 약한 비나 눈이 오겠다. 11일에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에는 도로 살얼음 등 빙판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연휴 기간(9∼12일)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큰 추위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전망된다. 귀경이 시작되는 설날(10일)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져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설 연휴 동안 우리나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사진=기상청]

11일에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 비·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 등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0~11일 서해남부 해상과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해상 교통 이용에 불편이 있을 수 있어 출발 전 운항 여부 꼭 확인해야 한다.

설 연휴 동안 기온은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당일(10일) 오전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유지하다가 기압골이 우리나라에 접근하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는 설 당일(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3~5℃ 정도 높겠다.

설 연휴 동안 기온도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기상청]

귀경이 시작되는 설 다음 날(11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12일)까지는 중국내륙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차츰 평년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가 낮아져 조금은 쌀쌀하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추위가 예상된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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