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토장관 탄핵안 하원서 부결…친트럼프 존슨 하원의장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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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탄핵안이 현지 시각 6일 미 하원 본회의에서 부결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공화당은 지난달 28일 마요르카스 장관이 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 관리에 실패했다며 그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공화당은 마요르카스 장관이 이민과 관련한 법 준수를 고의적, 체계적으로 거부하고 공공 신뢰를 위반하는 중대범죄 및 경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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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탄핵안이 현지 시각 6일 미 하원 본회의에서 부결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탄핵안은 찬성 214 대 반대 216의 근소한 차이로 부결됐는데, 공화당 의원 4명과 민주당 의원 전원이 탄핵안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하원 본회의 통과가 예상됐지만 공화당에서 이탈표가 나와 의결 정족수 절반을 넘지 못한 것입니다.
공화당이 남부 국경에서의 불법 이민자 급증 등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정책 실패를 쟁점화하기 위해 발의안 탄핵안이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의 문턱을 넘지 못함에 따라 공화당 소속 마크 존슨 하원의장이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
존슨 의장은 지지층 결집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집중 공격하는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힙니다.
공화당은 지난달 28일 마요르카스 장관이 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 관리에 실패했다며 그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공화당은 마요르카스 장관이 이민과 관련한 법 준수를 고의적, 체계적으로 거부하고 공공 신뢰를 위반하는 중대범죄 및 경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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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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