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성만 의원 불구속 기소…돈봉투 수수 혐의 등

류인선 기자 2024. 2. 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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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성만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3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다.

같은 해 4월 '송영길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서 윤관석(구속)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혐의도 있다.

윤 의원과 이 의원은 돈 봉투 의혹 제기 후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신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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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수 의원 처음 기소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총선 부평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2.0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검찰이 이성만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3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다. 돈 봉투 수수 의원이 처음 재판에 넘겨지는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의원은 2021년 3월 송영길 전 대표가 후보이던 시절 경선캠프 선거운동관계자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에게 2회에 걸쳐 11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4월 '송영길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서 윤관석(구속)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혐의도 있다.

윤 의원과 이 의원은 돈 봉투 의혹 제기 후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신분이 됐다. 이 의원은 복당을 신청하고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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