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서병수 부산 북·강서 출마에 "민심 대 욕심의 대결"

정재민 기자 2024. 2. 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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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5선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의 부산 북강서갑 출마에 대해 "북구가 궁여지책에 속을 만만한 곳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진구에 밀려 북구로 출마한다는 설은 이미 파다했고 반응은 냉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북구를 당에 대한 헌신의 장으로 여기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상대가 달라진다고 민심이 달라지고 제가 달라질 것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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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 대한 헌신의 장 여기는 것 이해 안 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5선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의 부산 북강서갑 출마에 대해 "북구가 궁여지책에 속을 만만한 곳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진구에 밀려 북구로 출마한다는 설은 이미 파다했고 반응은 냉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북구를 당에 대한 헌신의 장으로 여기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상대가 달라진다고 민심이 달라지고 제가 달라질 것은 없다"고 했다.

이어 "이번 북강서갑 선거는 민심 대 욕심의 대결이 됐다"며 "북구 주민들과 함께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서 의원은 당의 요청을 수용해 북강서갑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병수 국민의힘 부산진갑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전략 요충지 중 한 곳인 북구강서구갑에 출마해 달라는 당의 요청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4.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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