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저PBR주 관심에 1%대 반등…26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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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이틀 간의 약세를 딛고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상승 영향과 함께 잠시 주춤했던 이른바 '저PBR주'를 향한 기대감이 다시 유입됐습니다.
김동필 기자, 이번 주 들어 첫 반등이네요?
[기자]
조금 전 11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1.5%가량 상승하면서 2610선에 안착했는데요.
이틀 간의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서 9천억 가량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저 PBR 종목을 중심으로 수급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시총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KB금융, 메리츠금융지주 등이 강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오르면서 82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실적을 발표한 에코프로 형제주가 10% 넘게 오르면서 상승장을 주도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하며 1320원대 초반까지 내렸습니다.
[앵커]
간밤 미국 상황은 어땠나요?
[기자]
장중 변동은 컸지만 결국 일제히 상승마감했는데요.
다우지수가 0.37% 상승했고, S&P500이 0.23%, 나스닥은 0.07% 올랐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인공지능 기업인 팔란티어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주가가 30% 넘게 급등했고요.
테슬라도 사흘 만에 반등하며 2.2% 상승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와 AMD는 1.6%, 3.6%씩 하락했고,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우려가 불거지면서 뉴욕 지역은행인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 주가는 22% 급락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중동 리스크 고조에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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