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이성만 의원 불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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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성만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또 2021년 4월 송 전 대표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서 윤관석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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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성만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7일 이 의원을 정당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의원은 전대 돈봉투 사건에서 송영길 경선캠프 선거운동 관계자 등에게 부외 선거자금을 불법적으로 제공하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의원이 2021년 3월 송영길 경선캠프 선거운동 관계자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등에게 2회에 걸쳐 부외 선거자금 1100만원을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또 2021년 4월 송 전 대표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서 윤관석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그 밖의 금품수수 의혹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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