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소중함 깨달아"…병사들, 설 휴가 받으면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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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딱 하루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병사들은 '가족과 함께하기'를 꼽았다.
'더캠프' 앱을 통해 진행된 설문을 통해 병사들은 '군대에 있으면서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 '가족들과 투덕거리며 명절을 보내고 싶다. 그게 행복이니까'라며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픈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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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설 명절 딱 하루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병사들은 '가족과 함께하기'를 꼽았다.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지난달 13∼16일 병사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월 병영차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9.9%인 350명이 이같이 답했다고 7일 밝혔다.
'더캠프' 앱을 통해 진행된 설문을 통해 병사들은 '군대에 있으면서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 '가족들과 투덕거리며 명절을 보내고 싶다. 그게 행복이니까'라며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픈 이유를 밝혔다.
2위는 '휴식'(46명·9.2%)이 차지했으며, '여자친구 만나기'(20명·4.0%), '맛있는 음식 먹기'·'취미활동'(각 18명, 3.6%)이 뒤를 이었다.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는 '운동/체중감량'이 110명(21.8%), '공부/자격증 취득'이 109명(21.8%)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무사 전역'(64명·12.8%), '건강'(57명·11.4%), '새로운 마음가짐'(41명·8.2%) 등이 새해 목표라고 응답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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