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강세…장중 2600선 다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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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의 힘입어 장중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2.26포인트(1.64%) 오른 2618.46에 거래되고 있다.
0.64% 상승 개장한 지수는 오름폭을 키워 지난 5일 이후 2거래일 만에 다시 장중 26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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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의 힘입어 장중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2.26포인트(1.64%) 오른 2618.46에 거래되고 있다. 0.64% 상승 개장한 지수는 오름폭을 키워 지난 5일 이후 2거래일 만에 다시 장중 26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 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0억원, 5654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혼자 812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단은 대체로 빨간불을 켰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94%)가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 부각된 현대차(3.82%)는 4% 가까이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은 4%가량 상승 중이며, 기아(1.25%), 셀트리온(1.04%)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 관련 정책 기대감에 최근 상승세를 지속한 증권(1.75%), 보험(1.52%), 은행(0.72%) 등의 업종은 이날도 두루 오르고 있다.
반면 하림은 15%대 급락세를 기록 중이다. HMM 인수가 불발됐단 소식이 전해진 여파로 풀이된다. 반면 하림그룹의 인수 주체로 나선 팬오션(23.04%)은 급등하고 있다. 하림이 자금 확보를 위해 팬오션의 유상증자를 단행할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이 우려가 해소된 탓이란 분석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44포인트(1.42%) 오른 818.47을 가리키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32억원, 기관이 3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4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 중 2차전지 소재주인 에코프로비엠(13.66%), 에코프로(17.88%)가 크게 오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2.23% 반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액면분할 소식도 주가에 탄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분석된다.
HLB도 3%대 강세다. 알테오젠(1.81%), 셀트리온제약(1.37%), 레인보우로보틱스(1.26%)도 상승 중이다. 다만 엔켐은 8%대 하락 중이다. 리노공업(-1.67%), 이오테크닉스(-1.17%)도 파란불을 켰다.
이 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9원 내린 1323.7원을 가리키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실적 장세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좌절된 가운데 호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상승이 증시를 견인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0.23%, 나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각각 올랐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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