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균 예비후보,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정책 인연’ 눈길

이창재 2024. 2. 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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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오창균 대구 수성구갑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정책 인연'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오창균 예비후보에 따르면 대구경북연구원장 재임 때 자체 프로젝트팀을 만들어 '이민정책'을 선제적으로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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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책' 관련 프로젝트 연구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4.10 총선 오창균 대구 수성구갑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정책 인연’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최근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라는 슬로건과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담은 선거사무소 현수막을 새롭게 내걸었다.

오창균 예비후보 사무실에 걸린 현수막 [사진=오창균 예비후보 사무실]

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정책 인연’을 강조하기 위한 선거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창균 예비후보에 따르면 대구경북연구원장 재임 때 자체 프로젝트팀을 만들어 ‘이민정책’을 선제적으로 연구했다.

연구 결과물은 경상북도에 전달돼 경북의 주요 이민정책으로 반영되고 있고, 경북도는 중앙정부와도 긴밀한 정책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법부무장관 때 중점적으로 추진한 정책 중 하나가 바로 ‘이민정책’이다.

오 예비후보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농수산업·중소기업과 첨단 분야 등의 산업인력 부족, 대학 입학수요 급감 등 지방대학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민정책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프로젝트팀을 만들어 연구를 했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민청 설립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맞춰 큰 사업체부터 영세음식점, 대학, 산업 및 농수산업현장 등에 필요한 외국인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코리아드림센터’ 설립을 공약으로도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연구원 시절 수성구를 위한 대규모 단독택지 관리방안 정비·수성·경산 경제협력 실천 전략·지역 교육의 글로벌화 전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왜 필요한가, 차기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방향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의 성과로 대구·경북 및 국가 벌전에 기여한 정책전문가다.

또한 정책능력을 인정받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실무위원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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