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관광·귀성객 19만5천여명 제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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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기간 19만5천여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9만5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 관광협회는 "설 연휴 국내선 항공편이 전년 대비 늘었고, 지난해에는 설 연휴 마지막 날에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결항이 빚어져 방문객이 크게 줄었지만 올해는 기상 예보상 특이사항이 없어 관광객이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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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기간 19만5천여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9만5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2023년 1월20∼24일) 5일간 15만8600여명이 제주를 찾은 것과 견주면 22.9% 증가한 것이다.
날짜별로는 8일 3만9천여명, 9일 4만3천여명, 설날인 10일 3만9천여명, 11일 3만7천여명, 12일 3만7천여명이다. 이번 설 연휴 항공편과 공급좌석 수는 국내선 1091편 20만3752석과 국제선(7개국) 102편 1만8922석 등 모두 1193편 26만5686석이다. 국내선의 경우 편수는 18.5%, 공급좌석 수는 18.2%가 늘었고, 국제선은 편수는 500%, 공급좌석 수는 465%가 증가했다. 국내선 항공 평균 탑승률은 93.2%로 지난해의 83.2%보다 높다.
같은 기간 선박은 전남 목포와 우수영, 진도, 완도, 녹동, 삼천포, 여수 등을 잇는 선박편은 47편(4만322석)이 운영된다. 오는 10일에는 국제크루즈 메디테라니아(8만5천t급)가 관광객 1610명을 싣고 제주에 기항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광협회는 “설 연휴 국내선 항공편이 전년 대비 늘었고, 지난해에는 설 연휴 마지막 날에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결항이 빚어져 방문객이 크게 줄었지만 올해는 기상 예보상 특이사항이 없어 관광객이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목 관아를 무료 개방하고 설 다음날인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민속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 11종의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자개거울 만들기와 그림 그리기 등 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제주목 관아 곳곳을 돌아다니며 푸는 퀴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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