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FPX 라이프 김정민, 한국인 용병 첫 '단독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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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웃으로써는 아쉬울 수 있는 패배였다.
6일 오후 6시, 중국 상하이-수저우에서 펼쳐진 2024 LPL 스프링 3주 2일차 경기에서는 FPX가 EDG를 2-1로, BLG가 LNG를 2-0으로 각각 제압했다.
EDG는 23분 바론을 획득, FPX 2인을 먼저 잡아낸 수적 우위에서도 콜이 갈리며 교전을 패배하는 등 2부리그인 LDL을 보는 듯 한 경기를 선보였다.
경기를 승리한 1위 BLG는 5전 전승을, FPX는 공동 10위로 이날 패배한 LNG와 같은 자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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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도 '2연패'... BLG에 완패
(MHN스포츠 이솔 기자) 스카웃으로써는 아쉬울 수 있는 패배였다.
6일 오후 6시, 중국 상하이-수저우에서 펼쳐진 2024 LPL 스프링 3주 2일차 경기에서는 FPX가 EDG를 2-1로, BLG가 LNG를 2-0으로 각각 제압했다.
- 1경기, 라이프 단독 MVP
1경기에서는 전패를 탈출하려던 EDG가 FPX에게 '팀워크'로 밀리는 진풍경을 연출, 춘절 전 5경기를 모두 패배했다.
1세트에서는 라이프의 '서폿 럼블'이 돋보였다. 비록 혼자 사망한 장면도 있었으나, 라이프의 럼블은 라인전에서는 다이브로, 5-5 교전에서는 상대의 궁극기를 모두 빼내는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세트에서는 FPX가 자멸했다. 20분 용 앞 교전에서 따로따로 교전을 펼친 것이 원인이었다. 샤오라오후-케어-밀키웨이는 용 부근 적 4인에게, 한국인 바텀 듀오(덕담-라이프)는 측면을 돌던 EDG 알러(잭스)에게 각각 돌진하며 패배, 용-바론을 한꺼번에 내주고 졌다.
3세트에서는 불리한 경기를 역전했다. 라이프의 카르마가 MVP를 수상했으나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도리어 상대 팀 EDG가 돋보였다. EDG는 23분 바론을 획득, FPX 2인을 먼저 잡아낸 수적 우위에서도 콜이 갈리며 교전을 패배하는 등 2부리그인 LDL을 보는 듯 한 경기를 선보였다.
절정은 28분 교전이었다. 용을 버스트하며 FPX 케어(아지르)를 끊어낸 EDG. 서포터 뱀파이어(니코)는 상대의 시선을 끌고 전사했으나, 뜻밖에도 정글러 지에지에(렐)가 적은 체력으로 상대에게 돌격하다 사망, 스스로 수적열세에 놓이며 자멸했다.
교전에서 3킬을 획득한 샤오라오후(피오라)는 과거 너구리 시절의 위용을 되찾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FPX는 30분, 32분 적진으로 들이치며 승리를 따냈다.
- 2경기 '현격한 격차' LNG, BLG에 완패
스카웃의 LNG는 현격한 격차 속에 '중국 국가대표팀' BLG에 완패했다.
1세트에서는 정글-바텀 싸움에서 BLG의 정글러 슌이 7분만에 4킬을 획득, 크게 앞서갔다. 13분 LNG는 만회를 위해 회심의 4인 바텀다이브를 시도했으나, 단 한 명의 적도 처치하지 못하고 4인이 전멸했다.
결국 17분만에 게임이 겉잡을 수 없이 터져서 5-5 교전 성립이 불가능했고, LNG는 생각보다 게임을 오래 끌며 33분 장로-바론 타이밍까지는 버텼으나, 두 버프를 무력하게 내주고 35분 패배했다.
2세트에서도 크게 다른 흐름은 없었다.
3분 미드-정글 교전에서는 2-1교환으로 이겼지만, 이후 나이트의 기습 로밍과 슌의 갱킹으로 바텀 균형이 깨졌다. 10분만에 바텀에서 격차가 벌어졌다.
LNG는 바텀의 고전 속에서도 굳건히 버텼으나, 서서히 BLG의 전진에 밀려났다. 31분 BLG는 바론을 획득했으며, LNG는 상대 4용(화염의 영혼)을 끊어내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BLG는 장로 드래곤을 획득하고도 승리를 결정짓지 못하기도 했다. 그러나 계속된 공성은 46분 결실을 맺었다.
BLG 서포터 온(라칸)의 화려한 등장이 상대 3인(웨이웨이-갈라-마크)에게 적중, 그 위로 나이트(카르마)의 만트라-Q(영혼의 불꽃)가 작렬,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를 승리한 1위 BLG는 5전 전승을, FPX는 공동 10위로 이날 패배한 LNG와 같은 자리에 섰다. 꼴찌 EDG는 5전 전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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