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2610선 회복…개인은 매도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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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26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17포인트(1.60%) 오른 2617.4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 상승은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9포인트(1.37%) 오른 818.1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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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26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17포인트(1.60%) 오른 2617.4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 상승은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62억원, 603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8588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에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과 삼성SDI는 각각 3.53%, 5.08% 상승 중이다.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은 각각 4.35%, 7.31%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9포인트(1.37%) 오른 818.1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6억원, 26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이 1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13.89%, 17.68% 급등 중이다. 반면 엔켐과 ISC는 각각 8.88%, 8.24% 하락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671개 종목은 상승, 855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이번 주 들어 이틀 연속 하락하던 시장이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과 함께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다시금 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 지수가 각각 0.37%, 0.23%, 0.078%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정부가 이달 중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안을 공개할 때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에 대한 관심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부 세부안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관련 재료 소멸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낮다”며 “선별적 저PBR 투자가 유효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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