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6차선도로 중앙분리대 옆에서 '쿨쿨'…주취자 구조

순찰 돌던 경찰, 70대 주취자 발견·구조

[부산=뉴시스] 3일 오전 부산 북구 덕천교차로 왕복 6차선 도로 중앙 분리대 옆에서 잠이 든 70대가 경찰에 발견돼 구조됐다. (사진=부산 북부경찰서 제공) 2024.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술에 취해 왕복 6차선 도로의 중앙분리대 옆에서 잠이 든 70대가 경찰에 발견돼 구조됐다.

7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0시10분께 야간 교통사고 예방 순찰을 돌던 북부서 경찰관 2명이 북구 덕천교차로 왕복 6차선 도로의 중앙분리대 옆에서 잠을 자고 있던 A(70대)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순찰차로 주변 차량을 통제한 뒤 A씨를 깨워 귀가 조치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의 구조에 나선 경찰관 2명에게 표창장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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