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치솟는 외식 물가에 집밥용 주방 가전 매출 증가"

이정화 2024. 2. 7. 1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치솟는 외식 물가에 집밥을 해 먹는 소비자가 늘면서 올해 초 각종 주방 가전 매출이 늘고 있다.

7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1월 대표적인 '집밥 가전'으로 꼽히는 전기오븐과 전기레인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7% 늘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고물가에 집밥 열풍이 계속되면서 주방 가전과 더불어 전자랜드에서 판매하는 프라이팬, 냄비 등 주방 생활용품의 판매량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전자랜드 용산본점에서 주방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전자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치솟는 외식 물가에 집밥을 해 먹는 소비자가 늘면서 올해 초 각종 주방 가전 매출이 늘고 있다.

7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1월 대표적인 '집밥 가전'으로 꼽히는 전기오븐과 전기레인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7% 늘었다. 요리 후 설거지에 도움을 주는 식기세척기 판매도 같은 기간 11% 증가했다.

외식 물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밖에서 사 먹기보다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6% 올라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잘 팔린 전기오븐은 한 제품에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전기 그릴 등 다양한 기능을 담아 '가성비 제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자랜드는 전했다.

전자랜드는 이런 흐름에 맞춰 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주방 가전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고물가에 집밥 열풍이 계속되면서 주방 가전과 더불어 전자랜드에서 판매하는 프라이팬, 냄비 등 주방 생활용품의 판매량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