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상승. 합리적인 가격의 전세 매물수요↑ 신축 대단지 아파트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에 눈길 집중
2023년 하반기부터 전세가격 하락으로 인한 역전세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과 달리 전국적으로 아파트 전세가격이 계속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역전세가 전망됐던 주된 이유는 계약갱신청구권 및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보호법 시행에 따라 전세가가 2021년 말~2022년 초에 고점을 찍었고 2023년 말~2024년 초에 이들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이때 역전세난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었다.
하지만 2023년 하반기 들어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매매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의 전세 시장 유입 등으로 인해 오히려 전세가격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분위기에 합리적인 가격의 전세 매물을 찾는 수요자들의 눈길이 입주가 예정된 신축 대단지로집중되고 있다. 입주를 앞둔 대단지의 경우 공급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신축의 장점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는 게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올해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그 대상이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최근 천안에서 5년 이내 입주한 신축아파트로는 최대 규모인 3,200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 동, 전용 59~84㎡로 전 세대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이다. 타입별 세대수는 ▲59㎡ 554세대 ▲75㎡ 524세대 ▲84㎡A 463세대 ▲84㎡B 499세대 ▲84㎡C 584세대 ▲84㎡D 576세대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 원대이며 타입별 공급가는 ▲59㎡타입은 1억9000만 원대 ▲75㎡타입은 2억4000만 원대 ▲84㎡AoB 타입은 2억9000만 원대 ▲84㎡CoD 타입은 2억7000만 원대다. 전세가는 1억 초반~1억 후반대로 일명 '착한 전세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수요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높은 주거지로 호평이 잦다.
당 사업지는 쾌적한 주거를 가능케 하는 혁신적인 평면설계와 차별화된 특화 주거상품을 큰 메리트로 갖고 있다. 이곳은 84㎡B 타입에 5.5베이 평면구조를 도입하고, 84㎡AoB 타입을 세대 구분형 상품으로 구성했다. 분리 세대는 기존 '방 1개+욕실+주방'의 원룸형 구조를 뛰어넘는 '거실+방+욕실+주방'의 1.5룸형으로 탄생한다.
단지 내부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남·여 독서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수공간 ▲휴게공간 ▲대규모 커뮤니티 광장 유아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또한, 초등학교 개학에 맞춰 등하교를 위한 입주민 전용 셔틀 버스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홈 기본 어플리케이션 ▲무인택배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원패스시스템 ▲통합형 일괄 소등 스위치 ▲침실 네트워크 스위치 등을 도입해 주거 편의성을 높인다. 입주자의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 '베이크 아웃(BAKE-OUT)'시스템을 적용하고 친환경 마감재도 사용한다. 또한, 단지 내 판매시설에는 GDR, 골프존, 휘트니스, 필라테스를 포함한 대형 운동시설 입점이 확정됐다.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입지도 주목할 만하다. 인근에 태학산과 태화산, 발장골산, 청룡산 등이있고 풍서천도 자리하고 있어 자연 친화적인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인근 풍세일반산단에는 80여 업체에 3500여 명이 일하고 있고 풍세제2일반산업단지, 천안제6일반산업단지, LG생활건강퓨처 일반산업단지도 들어설 예정으로 일자리도 풍부하다. 풍세초, 광풍중, 호서대 아산캠퍼스도 인접해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신축 아파트가 가진 장점에 합리적인 전세 가격까지 더해져 전세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해당 단지처럼 신축 입주 대단지를 눈 여겨보고 있다면 미리 주변 중개업소에 원하는 면적, 가격대 등을 남겨두고 매물을 빠르게 선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천안 부동산 시장은 숙원 사업인 GTX-C노선 천안 연장 사업이 공식화 됨에 따라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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