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TECH “전국 최상위 인재들과 성과 확산…지역사회·협력사와 동행”

진창일 기자(jci@mk.co.kr) 2024. 2. 7.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우수 인재들과 함께 개교 이후 창출해 온 성과 확산, 지역 및 출연사와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김경 KENTECH 교육현식센터장은 "KENTECH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학 교수진과 중등학교 교사 그룹의 공동 수업모델 개발, 자체 협력 네트워크 구성, 학교 관리자의 인식 제고 교육 등이 성과 확산에 주효했다"며 "모든 과정을 산·학·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긴밀히 사전에 설계하여 적용한 점이 협력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시경쟁률 15.4:1로 전년 대비 상승
우수 인재 확보 동력 바탕 교육혁신도
한전 재정난 해소 임금 동결·경비 감축도
지난해 11월 전남 나주혁신도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미래교육 관리자 연수’ 참가자들이 교육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우수 인재들과 함께 개교 이후 창출해 온 성과 확산, 지역 및 출연사와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KENTECH은 7일 “2022년 3월 개교 이후 2년 연속 전국 최상위 수준의 학부생 선발에 성공했고 경쟁률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집인원 100명인 KENTECH의 올해(2024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15.4대 1로 지난해 12.6대 1보다 상승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인재들은 글로벌 에너지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 교육과정을 제공받는다. KENTECH에 입학하면 3중 지도교수 제도(Triple Advising)를 통해 교육, 생활, 연구 트랙 교원 분야 밀착지도를 받게 된다.

KENTECH은 대학이 자체 개발한 △학생 스스로 전공 수업을 설계하는 자기설계 교육과정 △학생이 참여하는 수업설계 △탐구 기반 프로젝트 수업 △인공지능 학습공간을 통해 핵심 인재들을 위한 교육혁신 기반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성과는 각종 수상 및 지역사회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KENTECH은 지난해 6월 전남지역 미래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기존 연수 체계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기반한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

또 대학의 우수 교육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현장 적용 가능성이 큰 사례를 선별하고 교사와의 공동 연구 그룹도 운영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1학년 학부생이 ‘2023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 대학·청년 일반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국내 학회 및 공모전 성과도 다수 있었다.

김경 KENTECH 교육현식센터장은 “KENTECH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학 교수진과 중등학교 교사 그룹의 공동 수업모델 개발, 자체 협력 네트워크 구성, 학교 관리자의 인식 제고 교육 등이 성과 확산에 주효했다”며 “모든 과정을 산·학·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긴밀히 사전에 설계하여 적용한 점이 협력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KENTECH은 한국전력의 재정난 해소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기준 4억2000만원 규모의 교직원 인건비 동결 및 자진반납도 했다.

또 불요불급 경상경비 자진 감축과 교직원 신규채용 이연 등을 통해 지난해 예산 483억원을 절감했다. 이어 출연기관과 상생협력 추진 방안을 검토 등 재정 자구노력에도 동참 중이다.

박진호 KENTECH 총장직무대행은 “현재 ‘한전-KENTECH 미래기술협력위원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한전과 긴밀한 협력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에너지 분야 환경변화에 따른 상생 방안 도출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KENTECH 발전 자문위원회(가칭)’도 2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