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공연예술총서 제1집: 제례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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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이 제례악 공연을 분석한 '국립국악원 공연예술총서' 1집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총서에는 국립국악원이 무대에 올렸던 1999년과 2014년의 '종묘제례악', 2014년의 '사직대제', 2002년과 2010년의 '문묘제례악' 등 제례악 공연 다섯 편의 구성, 제례, 음악, 춤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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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립국악원이 제례악 공연을 분석한 '국립국악원 공연예술총서' 1집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총서에는 국립국악원이 무대에 올렸던 1999년과 2014년의 '종묘제례악', 2014년의 '사직대제', 2002년과 2010년의 '문묘제례악' 등 제례악 공연 다섯 편의 구성, 제례, 음악, 춤 등이 담겼다. 주요 공연 영상을 바탕으로 무대를 비롯한 음악과 춤 등을 시간적으로 기록하고, 공연을 만드는 과정과 배경을 깊이 있게 기술했다.
공연대본, 연주 방법과 배치, 연주 인원, 제례 현장과의 차이점, 의궤와의 차이점 등도 분석했다. 공연의 제작과정과 출연진, 제작진 등의 구술 인터뷰를 통해 무대 뒷이야기도 기록했다. 김영숙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일무 전승교육사, 이건웅 국가무형문화재 사직대제 제의집전 기능보유자, 이기전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 집례 예능보유자, 박재희 전 성균관 교육국장 등의 인터뷰가 담겼다.
이숙희 전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 장희선 중앙대 객원교수, 송혜진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가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김명석 국악연구실장은 "학술적·예술사적 가치가 있는 공연을 선별해 기록화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해 올해는 '국립국악원 공연예술총서 제2집: 연례악, 회례악'을 발간할 예정"이라며 "제작자, 예술가들이 새로운 공연을 기획·제작하는데 도움이 되고, 공연예술사 연구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국악원 공연예술총서'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전자파일 형태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국립국악원 자료실과 주요 도서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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